1982년생으로 마흔에 접어든 배우 이준기가 ‘회귀’ 설정에 고민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준기는 5일 오후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제작발표회에서 “15년 전으로 회귀하는 설정이라 동안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싶었다. 젊은 에너지도 뿜어내야 하고 외모적으로도 잘 보여드려야 하니까 두려움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컨디션만 잘 가져오면 되겠다 싶었는데 감독님이 현장에서 컨디션을 잘 만들어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안 비결에 대해 이준기는 “충실하게 내 삶을 살고 있다. 피부과도 가끔 가고 피부 관리에 있어서 게으르다”면서 “조금이라도 동안스러운 건 유쾌하려고 하고 작은 것에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해날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인생 2회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의 절대 악 응징기를 그린다. 4월 8일(금) 밤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