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 발매 개시

입력 2022-04-07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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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및 라리가 등 14경기 대상 축구토토 승무패 맞히기
7일(목) 오전 8시부터 9일(토) 오후 8시20분까지 구매 가능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9일(토)부터 11일(월)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는 7일(목)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9일(토) 오후 8시20분 발매를 마감한다.

●맨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맨유 등 EPL 강호 대상경기 대거 포함…맨시티-리버풀전 결과에 해외 축구팬 시선 집중

먼저 EPL에선 에버턴-맨체스터유나이티드(1경기)전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첼시(3경기), 애스턴-토트넘(6경기) 등 강호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그 중 리그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는 맨시티와 리버풀의 맞대결은 해외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매치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 선두다. 다만 2021~2022시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맨시티(승점 73)와 리버풀(승점 72)이 1점차의 승점전쟁을 벌이고 있다. 3위 첼시가 승점 59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맞대결이 리그 우승 트로피의 향방을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와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최근 EPL에서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팀들인 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2-2로 비긴 두 팀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도 나란히 승리를 차지했을 정도로 기세가 좋다. 맨시티는 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리버풀 또한 같은 날 벤피카를 상대로 3-1로 웃었다.

양팀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은 가운데 대등한 전력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면밀한 전력 분석에 따른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요구되는 경기다.

●라리가, 6경기 대상경기로 지정…AT마드리드, 베티스 등 리그 상위권 팀들 대상경기 포함

라리가에선 9일(토) 오후 11시15분 비지트마요르카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마요르카-AT마드리드전을 비롯해 카디스-베티스(2경기), 비야레알-빌바오(7경기), 오사수나-알라베스(8경기), 에스파뇰-셀타비고(12경기), 엘체-소시에다드(14경기)전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이 중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는 리그 7위 비야레알(승점 45)과 8위 빌바오(승점 44)의 경기다. 이번 경기 결과로 양 팀의 순위가 바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양 팀 모두에 충분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에선 안방 경기를 치른 빌바오가 2-1로 승점 3을 챙겼다. 단, 최근 리그 성적에선 양 팀의 희비가 갈린다. 리그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비야레알과 반대로 빌바오는 3일 엘체전에서 알렉스 베렝게르와 아시에르 비얄리브레의 골에 힘입어 2-1로 이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시즌 막바지 순위경쟁이 치열한 해외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승무패 게임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며 “이번 회차에는 EPL 강팀들의 경기가 다수 준비된 만큼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8회차의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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