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최하민 “진심으로 죄송”…남아 성추행 인정

입력 2022-04-30 1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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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오션검(최하민)이 아동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오션검은 지난 27일 팬이 60여명 정도 모인 채팅방(팬톡방)을 통해 최근 남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래퍼 A 씨가 자신이라고 밝혔다.

오션검은 “제가 몸이 아파서 어처구니없는 일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는 치료를 잘 받아서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고등래퍼’ 출신 래퍼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 노종찬) 법정에 출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부산시 해운대에서 9세 남자아이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A 씨측은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 정신 병력 탓이 거리에 옷을 벗고 누워있는 기행을 저질렀다”라며 “중증 정신장애 판정을 받아 정신병원에 70여 일 동안 입원했다”고 변론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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