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맨션’ 임지연 “데뷔 11년 만에 첫 장르물 도전”

입력 2022-05-1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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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사진제공 | 티빙

티빙 ‘장미맨션’ 주연…4년 만에 복귀
“캐릭터 매력적…다른 모습 보여줄 것”
배우 임지연이 4년 만에 주연드라마를 내놓는다. 13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을 공개하며 2019년 방송한 MBC ‘웰컴2라이프’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그는 극중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언니가 살던 아파트 장미맨션으로 돌아온 호텔리어를 맡았다. 형사 윤균상과 언니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면서 평범해 보였던 이웃들의 탐욕을 마주해가는 과정을 스릴러 장르로 그려간다.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정애리 등 베테랑들이 수상한 이웃들을 연기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다.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장르드라마에 도전한다. ‘장미맨션’은 선혈이 낭자하는 잔인한 장면들이 일부 포함돼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최근 코미디 등 밝은 분위기의 드라마가 안방극장의 새 트렌드로 떠오르는 상황임에도 “새 도전”을 위해 과감하게 출연을 결정했다. 그는 10일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수동적이지 않고 스스로 행동하는 캐릭터가 멋졌다”며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도 끌렸다”고 설명했다.

파격적인 소재에 망설임 없이 도전해온 그간 행보도 그대로 이어간다.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 ‘간신’ 등에서 수위 높은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해 내놓은 영화 ‘유체이탈자’로는 강도 높은 액션도 펼쳤다. 안방극장에서는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사극 ‘대박’ 등 폭 넓은 장르를 소화했다. 이후 6월 24일과 내년 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과 ‘더 글로리’를 내놓는다.

임지연은 “대본을 보며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말만 반복했다.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졌다”면서 “나만큼 시청자도 금세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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