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직항 재개로 해외 관광객들 카지노 방문

입력 2022-06-0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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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의 카지노 내부

직항 재개 이후 6월에만 싱가포르 관광객 100여 명 예약
제주 무사증제 및 국제선 직항 확대로 방문 활성화 기대
복합리조트 제주드림타워에 카지노에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다시 이어진다.

제주드림타워를 운영하는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15일부터 제주-싱가포르간 정기 직항 노선이 재개되면서 이날부터 직항편을 타고 입국한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제주드림타워로 카지노 관광을 온다.

지난해 6월11일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 국제선 제주 직항을 통해 외국인 고객이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드림타워 카지노는 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상대로 영업을 해 왔다. 15일 제주에 오는 싱가포르 관광객들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이후 곧바로 제주 드림타워로 이동해 4박5일간 카지노 관광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영업장 면적 5367㎡에 141대의 게임테이블, 슬롯머신 190대, 전자테이블게임 71대와 ETG 마스터테이블 7대 등 총 409대의 게임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잭팟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6월 동안 100여 명의 싱가포르 관광객이 제주드림타워의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이달부터 제주도에 무사증 입국 제도가 재개되고 태국과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직항 노선도 차례로 열려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제주드림타워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드림타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영업시간 해제로 엔데믹 분위기가 본격화하면서 5월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과 리테일 부문을 합쳐 129억5885만원의 매출로 개장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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