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탄소중립 앞장

입력 2022-06-14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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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오른쪽)과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 사진제공 l KB금융

글래스고 금융연합 아태 지역 자문위원 선임
덴마크 기후대사 만나 중립이행 역할 논의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탄소중립을 위한 글로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 회장은 8일 탄소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연합(GFANZ)의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자문위원으로 선임됐다. GFANZ는 전 세계 45개국 450여 개 금융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연합체다. 지난해 4월 금융을 통해 탄소 제로 경제를 촉진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했다.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아태 지역의 중요성을 감안해 싱가포르에 첫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개설하고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윤 회장을 비롯해 라비 메논 싱가포르 중앙은행 총재, 엄우종 아시아개발은행(ADB) 사무총장,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이사장 등 아태 지역 기후와 금융 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갖춘 인물들로 구성했다. 향후 아태 지역이 친환경 경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9일에는 유엔(UN) 기후변화·해양 특사를 역임한 바 있는 토마스 앙커 크리스텐센 덴마크 기후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금융사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KB금융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윤 회장은 “30년에 걸친 덴마크의 재생에너지 전환 경험과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만나 기후변화 대응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청정에너지 관련 사업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분야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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