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웰니스 관광 대규모 단체 전세기로 방한

입력 2022-06-23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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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카자흐서 6월부터 총 6회 800여 명 방한
국내 병원서 검진 및 진료 후 웰니스관광 체험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의료 및 웰니스 단체 관광객이 방한한다. 이들은 이달 22일부터 9월까지 6편의 전세기로 입국하는 몽골과 카자흐스탄 관광객이다. 전체 인원 규모는 약 800명에 이른다.

그동안 의료·웰니스 관광객은 개별관광객 중심이었는데 이번 방한은 단체로 전세기를 통해 들어온다는 점이 특징이다. 22일 오전 제주공항으로 입국한 첫 단체는 150여 명의 몽골관광객이다. 제주도의 중앙병원, 위(WE)병원, 제주한라병원, 제주한국병원 등으로 나뉘어 건강검진을 받고 웰니스 관광지를 포함한 대표 명소를 돌아보는 4박5일 일정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 울란바토르지사 관계자는 이번 단체 관광객과 관련해 “이전에 한국 의료를 경험했거나 개인적으로 추가진료를 예약한 분들, 그리고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의료기술을 신뢰해 방한을 결심한 경우”라며 “코로나 기간 동안 의료·웰니스 여행수요를 선점하고자 현지 여행사 및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펼친 다양하고 포괄적인 마케팅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몽골 단체는 7월 2편과 8월, 9월에 각 1편 씩 모두 5편에 걸쳐 제주도로 입국할 예정이다. 편당 140여 명 규모다. 이와 별도로 카자흐스탄에서 7월 인천공항으로 100여 명의 단체 관광객도 입국한다. 개별적으로 건강검진, 피부·성형, 정형외과 등 병원 일정을 마친 후 웰니스 관광지 체험 등 관광에 나설 예정이다.

방한 의료관광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까지 약 50만 명 수준이었으나 이후 급감해 지난해는 13만 명 선에 그쳤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장은 “이번 방한은 2~3년 이내에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박람회와 설명회 등의 홍보마케팅으로 방한 의료관광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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