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이번엔 마이크 들었다…이쯤되면 ‘만능 여주’ (우영우)

입력 2022-07-06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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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 팀이 의뢰인의 마음을 열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진은 6일 좀처럼 마음을 읽기 어려운 피고인을 만나 고군분투하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정명석(강기영 분), 최수연(하윤경 분)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나선 우영우, 이준호(강태오 분) 모습도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우영우와 정명석, 최수연의 ‘흥 폭발’ 현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영우와 한바다 팀이 마주한 세 번째 사건은 무엇일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펭수를 장착하고 한바다에 나타난 의뢰인의 아들이자 피고인. 사건 당시의 진술을 듣기 위해서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의 마음을 여는 것이 우영우가 맞닥뜨린 최대 난코스다. 열창하는 우영우와 분위기를 띄우려 애쓰는 최수연, 금방이라도 폭풍 랩핑을 쏟아낼 것 같은 정명석의 반전이 웃음을 유발한다. 과연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정명석도 마이크를 들게 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사건 조사에 나선 우영우, 이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결정적 단서라도 발견한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진지한데 왠지 모르게 설레는 이들의 모습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이날 방송되는 3회에서는 ‘형제 살인 사건’의 변호를 맡아 진실 공방을 펼치는 한바다 팀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형을 죽인 범인으로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동생이 지목된 가운데 우영우가 어떻게 사건을 풀어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피고인의 등장으로 우영우가 심적 변화를 겪는다”라며 “우영우가 어떤 방식으로 이를 해결해 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3회는 6일 밤 9시 ENA에서 방송도니다. seezn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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