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12년만에 국내 리그 “첼시에 미련 없다” (뭉찬2)

입력 2022-07-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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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JTBC ‘뭉쳐야 찬다2’가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이영주의 활약을 예고한다.

10일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글로벌 축구 스타 특집 3탄으로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 이영주가 함께한다.

특히 대한민국 여자 축구 프리미어리거 1호 지소연이 12년 만에 국내 리그를 택한 이유를 밝힌다. 2014년부터 8년 넘게 몸담은 ‘첼시 FC 위민’을 떠나 최근 ‘수원 FC 위민’으로 이적한 지소연은 “몸 상태가 좋을 때 한국 팬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한다.

이어 ‘첼시 FC 위민’에 미련은 없는지 묻는 질문에는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왔기 때문에 미련은 없는 거 같다”고 담담하게 말한다. 또한 WFC의 여자 FA컵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화려한 고별전이 끝난 후 로커룸에서 흘린 눈물과 동료 선수, 감독의 따뜻한 작별 인사, 디디에 드록바의 응원 메시지까지 모두 전한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위민’ 소속 조소현은 입단 당시 손흥민의 환영 인사가 담긴 영상 메시지를 받던 것을 언급한다. 그러나 같은 구단임에도 실제로 만난 적이 없다고 하자 현장에서 깜짝 이벤트가 펼쳐진다. 손흥민을 소개하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 고퀄리티 ‘손흥민 닮은꼴’ 강칠구가 세리머니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기는 것.

여기에 ‘대한민국 최초 개그형 축구선수’라는 별명을 가진 이금민이 필드에서 댄스 실력을 과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댄싱머신 이금민의 폭주에 눈을 떼지 못한 안정환 감독은 “끼가 있다”라고 인정한다.

더불어 ‘캉테주’ 이영주는 주특기인 라이너 킥의 정석을 보여준다. 15m 거리에 놓인 통에 라이너 킥으로 공을 넣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이영주는 한 번에 통 안으로 공을 정확히 배달시키며 월드 클래스의 실력을 증명, 현장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4인방과 함께하는 JTBC ‘뭉쳐야 찬다 2’는 오는 10일(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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