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문가영 꽁냥→송덕호·이봄소리 아련 (링크)

입력 2022-07-11 2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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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 문가영, 송덕호, 이봄소리 저녁 만찬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약칭 ‘링크’)에서는 은계훈(여진구 분)과 노다현(문가영 분)이 ‘지화양식당’에 지구대 경찰 지원탁(송덕호 분), 황민조(이봄소리 분)를 초대해 오붓한 시간을 가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어릴 적에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였지만 실종사건 피해자 가족과 유력 용의자 가족 사이로 멀어진 은계훈과 지원탁은 18년 만에 유력 용의자이자 지원탁 부친 한의찬(이규회 분)의 무고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오랜 마음의 짐을 조금 덜어놨다. 드디어 밝혀져야 할 진실 하나와 마주하게 된 것.

동생을 잃은 은계훈, 아버지를 밀고한 지원탁, 각자 받은 상처와 부채감으로 인해 오랜 세월 세상과 벽을 두고 산 두 사람은 조금씩 작은 행복을 누리며 평범한 일상을 되찾으려 한다. 그리고 이런 그들 곁에는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 노다현과 황민조가 지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은계훈과 노다현은 지원탁과 황민조를 ‘지화양식당’에 불러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한다. 명색이 유명 셰프지만 친구의 음식 취향을 모르는 은계훈은 무엇을 대접해야 하나 들뜬 감정으로 장 보기에 나서고 그가 만들 수 있는 각국의 요리로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단지 저녁 식사 한 끼 먹으려고 한 지원탁과 황민조는 고급 호텔 수준의 요리들에 할 말을 잃는다.

이제 막 사귀기 시작한 은계훈, 노다현 커플 스킨십들이 지원탁과 황민조 시선을 붙잡는다. 입가에 무언가 묻은 듯 다정하게 닦아주는 은계훈 모습은 흡사 지원탁과 황민조의 연인 시절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민조 입가에 묻은 떡볶이 국물을 쓱 닦아주는 지원탁의 습관적 행동이 지구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제 막 불타오르기 시작한 은계훈, 노다현 커플의 애정행각이 이미 끝나버린 전 연인 지원탁과 황민조의 가슴에 불씨를 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링크’ 11회 방송은 11일 밤 10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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