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서지혜·이수경 눈빛 작렬, 2차 포스터 (아다마스)

입력 2022-07-13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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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서지혜, 이수경이 피 묻은 다이아몬드 화살, 아다마스를 찾아야 하는 운명과도 같은 미션을 시작한다.

tvN 새 수목드라마 ‘아다마스’(극본 최태강 연출 박승우) 계부를 죽인 친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범을 찾는 형, 그리고 살해 증거인 아다마스를 찾는 동생. 둘이자 하나인 쌍둥이 형제의 진실 추적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작진은 지성(하우신, 송수현 역), 서지혜(은혜수 역), 이수경(김서희 역)의 아다마스를 향한 강렬한 시선을 담은 2차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1차 포스터가 화살을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선 쌍둥이 형제 하우신(지성 분), 송수현(지성 분) 구도를 보여주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다른 방법을 택할 이들의 여정을 예고했다. 반면 이번 포스터는 그 여정에 긴장과 반전을 부여할 은혜수(서지혜 분), 김서희(이수경 분) 모습이 더해져 흥미를 높인다.
2차 포스터에는 살해 흉기를 찾으려는 동생 하우신과 진범은 찾는 형 송수현을 중심으로 해송그룹 며느리 은혜수와 사회부 기자 김서희의 면면이 카메라 앵글 가득히 담겨 있다. 사람 심리를 꿰뚫어 보는 작가 하우신의 의심과 결연한 감정, 무소의 뿔처럼 진실만을 향해 걸어갈 검사 송수현의 단호함이 충분히 느껴진다.

또한, 살해 흉기를 찾아 해송그룹에 입성할 하우신을 통해 또 다른 목표를 달성하려는 은혜수의 고아하고 야심이 깃든 표정, 그리고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송수현 검사와 엮이지만 어쩐지 내면에 슬픈 빛이 가득 서린 기자 김서희의 깊은 시선도 흥미롭다.

아다마스와 얽힌 네 사람의 서로 다른 감정을 표현한 이번 포스터는 이들이 저마다 어떤 사연과 비밀로 진실 추적에 뛰어들게 된 것인지를 궁금하게 한다. 특히 화살이 관통하듯 면면을 가로지르는 빛과 ‘아다마스, 피 묻은 다이아몬드 화살을 훔쳐라’라는 문구는 운명처럼 얽히고설킬 하우신, 송수현, 은혜수, 김서희의 관계성과 결코 순탄치 않을 이들의 여정을 예감하게 한다.

‘아다마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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