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안나린’ 조, 2R 공동 22위 주춤

입력 2022-07-1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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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왼쪽), 최혜진. 사진제공 | KLPGA

‘2인 1조’ 팀 매치에서 같은 팀으로 나선 최혜진과 안나린이 공동 22위로 뒷걸음질을 쳤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나란히 데뷔한 최혜진과 안나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팀 대항전’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50만 달러·33억 원)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합작했다. 첫날 1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2위에 랭크됐던 둘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 공동 22위로 밀려났다.

2인 1조의 팀플레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라운드에선 두 선수가 한 개의 공으로 번갈아치는 ‘포섬’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경기를 해 더 좋은 결과를 스코어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펼쳐진다.

홍콩의 티파니 챈과 팀을 꾸린 베테랑 강혜지는 8언더파 62타를 기록해 합계 10언더파 130타로 공동 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아림과 재미교포 노예림과 호흡을 맞춰 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합계 14언더파 126타를 친 폴린 루생(프랑스)-데비 베버르(네덜란드) 조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고, 1라운드에서 같은 스웨덴 출신 마들렌 삭스트롬과 깜짝 선두에 나섰던 ‘전설’ 애니카 소렌스탐은 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합계 9언더파 131타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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