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 나서 ‘총 4개국 경쟁’

입력 2022-07-18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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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 우승 트로피. 사진=대한축구협회

[동아닷컴]

오는 2023년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 경쟁이 한국을 포함해 4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축구협회는 "AFC가 18일 공문을 통해 2023 AFC 아시안컵 유치의향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유치 의향을 표명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카타르, 호주 4개국이다"라고 밝혔다. 한국, 인도네시아, 카타르, 호주의 4파전이다.

이제 AFC는 오는 8월 말까지 유치 계획서를 제출한 회원국을 대상으로 9월 중 실사를 한 뒤 10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AF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국이 2023년 아시안컵을 개최할 경우, 이는 1960년 이후 63년 만이다.

이번 아시안컵은 당초 중국에서 열릴 계획이었으나 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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