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7회 수산정책포럼’ 개최… 스마트양식 발전전략 모색

입력 2022-11-01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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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

2일 벡스코 제1전시장서 개최…전문가 주제발표·종합토론 진행
양식산업 혁신성장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육성·확산방안 등 논의
부산시가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 발전전략 모색에 나선다.

시는 오는 2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데이터 기반 부산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 대응 방안·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육성·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수산 양식 분야에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관련 전문가들과 어업인, 수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안상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임 연구원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을 통한 첨단 미래산업 육성방안’ ▲이동길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장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박미선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태구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임효혁 ㈜한국해양기상기술 대표이사, 임태호 호서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양식산업의 한 차원 더 높은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토론을 통해 스마트양식의 성공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류청로 대표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기존 노동집약적 성격의 양식산업을 기술·자본 집약적 지식산업으로 재편하는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심도 있는 논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스마트양식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행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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