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vs 키움 KS 4차전 매진…PS 8연속경기 만원 관중

입력 2022-11-05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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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만원 관중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고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4차전에서도 매진 행진이 계속됐다.

KBO는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의 KS 4차전에 앞서 만원관중 기준인 1만6300석이 매진됐다고 알렸다. 올해 포스트시즌(PS)에선 키움-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PO) 1차전부터 8연속경기 매진이다. KIA 타이거즈-KT 위즈의 와일드카드(WC) 결정전부터 PS 14경기의 누적 관중은 23만883명으로 불어났다.

KS 연속경기 매진 기록도 다시 쓰이고 있다. 앞서 지난해 두산 베어스-KT의 KS에선 역대 KS 연속경기 매진 기록이 끊겼다. 2015년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두산-삼성 라이온즈의 KS 1차전부터 지난해 KS 1차전까지 31연속경기 매진 행진이었다. 지난해 KS 2차전부터는 3연속경기 매진에 실패했지만, 올해 KS 1차전부터 다시 매진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PS에선 흥행 우려도 있었다. WC 결정전 매진 이후 수원KT위즈파크와 고척돔에서 벌어진 준PO 5경기 모두 매진에 실패하면서 흥행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PO부터는 연속경기 매진 행진이 이어지면서 이와 같은 우려도 말끔히 씻겼다.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만원 관중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고척 |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올 정규시즌 KBO리그 역대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SSG는 관중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SG의 홈경기 누적 관중은 98만1546명(경기당 1만3633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였다. 삼미 슈퍼스타즈~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현대 유니콘스를 포함해 역대 인천 연고구단 중 KBO리그 전체 관중수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었다.

고척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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