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FC 1위 박형우 “일본서도 짱 먹을것”

입력 2022-11-17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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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슛복싱대회에 출전하는 맥스FC 밴텀급 1위 박형우(왼쪽)와 5위 안정호.

입식격투기 日 슛복싱 대회 도전
맥스FC 랭킹 5위 안정호도 출전
입식격투기 맥스FC 밴텀급 랭킹 1위 박형우(20·김제국제엑스짐)와 랭킹 5위 안정호(23·옥천팀천하)가 오는 20일 열리는 일본 슛복싱대회에 출전한다.

맥스FC는 16일 “20일(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호텔 플라자에서 열리는 ‘슛복싱2022 영 시저컵 센트럴 #31 ‘데드 오어 어라이브 05’에 박형우와 안정호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박형우는 지난 10월 열린 ‘맥스FC 23 IN 익산’ 대회에서 당시 밴텀급 랭킹 1위 이성준(24·익산엑스짐)을 판정승으로 누르고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번 일본 원정경기는 ‘슛복싱 페더급 챔피언 도전자 결정 4강 원데이 토너먼트’로 야마다 히로타로(일본 페더급 2위), 나이토 료타(페더급 3위), 히로키 (Y‘ZD짐)가 참가한다. 박형우는 “이번이 일본 원정 두번째 경기다. 익숙하지 않은 룰이지만 어차피 같은 입식격투기다. 우승해서 일본과 한국의 짱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 세미 파이널 한-일 국제전 경기에 출전하는 안정호는 원래 플라이급에서 활동했으나 상대를 찾지 못해 항상 상위체급 선수와 경기를 해왔었다. 지난 10월 열린 퍼스트리그 22에서도 온장훈(22·안양욕카오J짐)을 상대로 판정승해 동체급 랭킹 5위에 올랐다. 안정호는 “해외 원정경기는 항상 흥분되고 기대가 된다. 준비기간이 짧지만 지난달 경기 후 텀이 길지 않고 계속 운동해 와서 체력적인 부담은 크게 없다. 슛복싱 랭커인 케이토 선수와의 경기인 만큼 확실하게 이기고 슛복싱 정상에 오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스 FC 이용복 대표는 “국제 교류전은 선수들이 자신을 알리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는 맥스FC 재팬 공식 경기도 두 경기가 준비돼 있다. 일본 내에서도 조금씩 성장해 해외 원정 대회 개최도 곧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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