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각국의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400여 명의 장애청소년 중 예선을 통과한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선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태국·19)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크리이에티브 IoT 챌린지’에 팀리더로 참가한 바린퐁은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IT 활용 능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에는 지난해까지 10년 간 28개국 약 4000명에 달하는 장애청소년들이 참가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