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업 공모

서울시와 협력, 10여개 기업 모집해 총 4억3000만 원 차등 지원
지원 프로그램, 서울관광플라자 이용, 서울 주요 행사 연계 지원

서울관광재단은 24일까지‘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한다.

2016년부터 진행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는 그동안 72개의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했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손쉽고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10여개 내외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순위에 따라 총 4억3000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1억~3000만 원) 할 예정이다.

특히 뷰티, 미식, 한류, 의료·웰니스 등 서울시가 핵심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에서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기업들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공모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이다. 24일 오후 6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사업화 자금 외에도 전문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통해 맞춤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이용 혜택도 제공한다. 그 외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여 사업을 홍보할 수도 있다.

유망한 국내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