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관련법에 의해 금지약물 검사를 받는 선수들의 도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무분별한 약물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선수들의 건강 보호 및 부당한 경기력 향상을 차단해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 심사위원인 경희대 의대 이종하 교수가 담당했다. 도핑방지 규정, TUE(치료목적사용면책) 신청과 처리절차, 타 프로스포츠 도핑적발 사례 등을 소개하고 질문을 받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TUE는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치료 목적 사용 면책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경륜, 경정 입소선수를 대상으로 한 도핑 예방교육은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한다. 27일 경륜선수를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진행하고, 8월 8일과 22일에는 경정선수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9월에는 전 선수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는 KADA와의 협의를 통해 온라인 교육을 추진하는 등 도핑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