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의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T프라임’이 4월 이후 18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T프라임은 티몬이 큐텐의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구축한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다. 입점 셀러의 재고관리와 주문, 배송 등을 원스톱 지원하며 국내는 2일, 해외는 5일 전후로 배송해준다. 티몬은 3월 말 ‘T프라임’ 전용관을 오픈했다. 이후 상품 판매가 급성장했다. 4월과 비교해 8월 T프라임 거래액은 18.4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 또한 8배로 성장했다. 티몬은 핵심 상품을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품목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