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나영석 만난 박명수 “올해 목표? KBS 연예대상 싹쓸이” (사당귀)

사진 제공｜KBS

코미디언 박명수가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2024 KBS 연예대상과 라디오 대상을 동시에 노린다.

3일 ‘사당귀’에서 ‘예능계 거성’ 박명수와 ‘예능계 미다스 손’이자 ‘예능계 양대 산맥’이라 불리는 김태호, 나영석 PD의 만남이 그려진다. 특히 박명수가 “올해 목표는 KBS 연예대상 싹쓸이”라고 고백해 그의 큰 그림에 기대감이 쏠린다.

이날 박명수는 “현재 하고 있는 고정 프로그램 중 애정 1순위를 꼽아 달라”라는 질문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 ‘사당귀’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라며 ‘사당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여기에 박명수는 “올해 목표가 있다. ‘사당귀’를 하다가 빈자리가 생긴 KBS 예능 프로그램에 치고 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이 기세로 라디오 10주년 대상과 연예대상 이렇게 2개의 대상을 받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히는 등 박명수가 ‘사당귀’로 그린 대상 2관왕의 큰 그림이 출연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 가운데 박명수의 최근 행보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박명수는 ‘사당귀’ 출연 이후 ‘개그콘서트’,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특별 출연은 물론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의 게스트로도 출연한 것. KBS 예능과 라디오에 이어 드라마와 음악 프로그램까지 모두 섭렵하며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향한 채비를 마친 셈이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0분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