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20만원 바우처 카드 발급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청 전경.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지원사업’을 수혜 대상자를 늘려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 바우처 사업은 여성농업인에 문화, 여가, 스포츠 활동의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1인당 지원액은 자부담 4만 원을 포함한 총 20만 원이다.

군은 올해 총사업비 3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1,800명의 여성농업인에게 혜택을 지원하는데 지난해 대비 9천만 원의 사업비를 증액하고 수혜 인원을 440명 늘렸다. 

여성농업인은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 복지 분야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대표적인 사용처로 영화관, 서점, 스포츠센터, 안경점, 미용실, 농협하나로마트 등이 있다. 단 의료(병원, 약국) 및 유흥, 사행업종은 제외된다. 

아울러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거주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의 여성농업인으로 세대원 전체 합산 농지 소유면적이 5ha 미만 또는 이에 준하는 축산업 경영 가구이어야 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24일까지로 거주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