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매니저 3차 백신 접종 후 뇌출혈 “상태 안 좋아, 도움 절실” [종합]

입력 2022-01-26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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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가 뇌출혈로 쓰러진 자신 매니저 돕기에 나섰다.

송윤아는 2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매니저 누나가 올린 글을 리그램 했다. 리그램 된 게시물에 따르면 송윤아 매니저는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치고 제주도 여행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백신 접종 5일 만에 일이다. 응급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치료 중인 송윤아 매니저 상태는 좋지 않다. 수혈할 혈액이 필요한 상태다.
송윤아도 나섰다. 송윤아는 “너무 경황이 없어 급히 (게시물을) 올린다. 매니저 현수 씨가 제주도 여행 와서 뇌출혈로 쓰러졌다. 첫 제주 여행이라고 설레어 했는데. 서울 가기 전에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고 어제저녁에 우리 집에 다녀갔다. 오랜만에 먹는 집밥이라고 좋아했었다. 이런 현수 얼굴이 떠나질 않는다”며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많은 분이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며 지정 헌혈을 당부했다.
이 소식에 동료 배우들도 안타까워했다. 송윤아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은은 “어쩌나. 왠날벼락이야”라고 안타까워했다. 송윤아 팬들과 누리꾼 역시 안타까움을 댓글을 전했다. 현실적으로 도움을 전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제주 여행 중인 누리꾼은 헌혈에 동참할 뜻을 밝히는가 하면 자신 SNS 계정에 리그램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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