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8 올해의 차’ 후보 발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6일 ‘2018 올해의 차’ 후보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2018 올해의 차’ 후보에는 스팅어·스토닉(이상 기아차), 뉴 XC60(볼보차), G4 렉스턴(쌍용차), G70(제네시스), 뉴 캠리(토요타차), 뉴 파나메라(포르쉐), 뉴 3008(푸조), 코나(현대차), 뉴 5시리즈(BMW) 등이 올랐다.

또한 ‘올해의 친환경차’ 후보에는 볼트 EV(쉐보레), 프리우스 프라임(토요타차), 아이오닉 PHEV(현대차)가, ‘올해의 디자인차’ 후보에는 스팅어(기아차), LC500/500h(렉서스), 레인지로버 벨라(랜드로버)가 선정됐다.

‘올해의 퍼포먼스차’에는 스팅어(기아차), LC500/500h(렉서스), R8(아우디)가 후보에 올랐으며 ‘올해의 SUV’ 후보에는 뉴 XC60(볼보차), G4렉스턴(쌍용차), 코나(현대차)가 뽑혔다.
이로써 기아차 스팅어는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차’ 등 3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고, 렉서스 LC 500/500h는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차’ 2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조창현 회장은 “협회 소속 전문기자 25명이 올해 출시된 신차 60여대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각 부문별 후보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오는 19일 후보에 오른 차들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해 심층 평가한 뒤 ‘2018 올해의 차’를 비롯한 각 부문별 최종 수상차를 선정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