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와 BTS의 만남

각 분야에서 한류를 주도하는 ‘페이커’와 ‘방탄소년단’이 만났다. SK텔레콤 CS T1은 ‘리그오브레전드’(LoL) 선수단이 방탄소년단이 진행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의 첫 게스트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 그룹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팀을 나눠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실제로 만나 서로의 분야를 공유하는 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2012년 설립된 T1은 LCK 9회 우승과 롤드컵 3회 우승의 기록을 가진 명문 팀이다. 특히 페이커는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