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면’미공개포스터2종공개

입력 2008-01-07 1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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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면’이 미공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해외용 포스터와 에로틱 스릴러 버전의 포스터. 사진 왼쪽의 미공개 포스터는 국제 마켓에서 ′가면′을 알린 해외용 포스터다. ′가면′의 원제인, ′레인보우 아이즈′라는 타이틀이 삽입되었으며 홍콩, 깐느 등의 국제 마켓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포스터로 김강우의 고뇌하는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단부의 핏빛 얼룩은 스릴러 장르로써 잔인한 연쇄살인사건을 암시하고 있다. 고뇌하는 심리를 표현하는 주인공의 표정과 하단부 누드 크로키가 하나로 어울러져 국제 마켓에서 멜로가 녹아있는 스릴러임을 보여준다. 사진 오른쪽의 미공개 포스터는 에로틱 스릴러 버전 포스터로 별도 제작되었다. 김강우와 이수경의 베드신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한 ′가면′은 김강우의 상반신 노출, 네일 아트를 한 여인의 손을 강렬한 장치로 이용했다. 텅 비어버린 채 갈리진 김강우의 등을 마치 껴안듯이 움켜 잡은 손과 ‘너를 탐하는 순간, 죽음은 시작된다’는 메인 카피는 포스터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포스터 촬영 당시 과감한 노출을 결정한 김강우는 식이요법과 수영으로 다듬어진 몸매를 공개해 여성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동아 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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