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카레이서 선발대회를 진행한다. 장근석은 MBC ESPN의 ‘고 투 익스트림’ 시즌 2의 MC로 발탁됐다. ‘고 투 익스트림(Go To eXtreme)’은 류시원과 윤정수가 시즌 1의 MC를 맡아 화제가 되었던 카레이서 선발대회. 장근석은 류시원과 윤정수의 바통을 이어받아 생생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욕심을 드러내고 있다. 장근석이 프로그램 MC에 발탁된 것은 남다른 차 사랑 때문이다. 장근석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기회가 닿는 대로 국내외 카레이싱 트랙을 직접 찾아 관람할 정도다 장근석은 프로그램 MC 발탁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벌써부터 카레이싱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는 등의 열의를 보이고 있다. 장근석은 “시즌 1을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류시원 씨와 윤정수 씨의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다＂며 ＂비록 난 혼자 진행하지만 젊음과 열정, 패기라는 무기로 생생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 투 익스트림′ 시즌 2는 카레이서는 물론 레이싱 모델 선발대회까지 신설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선발하며 선발자들은 미국의 ‘NASCAR’와 스페인의 ‘WTCC’를 참관할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장근석은 이달 말 종영될 KBS 2TV ‘쾌도 홍길동’의 마지막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월 초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