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윤형빈 “독설 미안했던 걸그룹 멤버…”

개그맨 윤형빈.

‘왕비호’ 캐릭터로 인기를 끈 개그맨 윤형빈이 걸그룹 포미닛 현아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형빈은 4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 출연해 “포미닛 현아가 왕비호 독설때문에 운 적이 있는데 그때 가장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지난해 6월 ‘개그콘서트’ 녹화에 포미닛 멤버들과 함께 출연했던 현아는 당시 ‘봉숭아학당’에 출연한 왕비호로부터 “원더걸스도 탈퇴했는데 이번에도 또 탈퇴해”라는 독설을 듣고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윤형빈은 “그 때 ‘아, 독설을 하는데 고민을 해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바로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윤형빈은 지난 2일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로서 마지막 방송을 가졌다.

동아닷컴 뉴스콘텐츠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