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의자 등받이는 굽은 등 펴는 운동기구

입력 2011-09-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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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자에 앉아서 상체를 앞으로 내밀며 팔을 뒤로 해서 의자등받이를 잡는다. 5초 정지 좌우교대 3회 반복.

2. 양손 모두 의자 등받이를 잡고 숨을 들이마시며 고개를 뒤로 젖힌다. 10초 정지 3회 반복.

3. 의자 앞부분에 앉아서 오른손바닥을 엉덩이 뒤에 놓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리고 왼팔은 천장을 향한다. 10초 정지 좌우교대 3회 반복.

4. 의자 앞부분에 앉아서 양손을 엉덩이 뒤에 놓고 숨을 들이마시며 골반을 들어올리고 고개를 뒤로 젖힌다. 5초 정지 3회반복.


남의 생각을 도용하는 것은 지적 재산권을 훔치는 도둑과 같다. 또한 타인의 물건에 손을 대는 사람 역시 범죄자이다. 하지만 인도의 요가지도자인 그루(스승)의 말씀을 빌리자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둑은 ‘시간도둑’ 이라고 한다. 상대방과의 약속시각을 정확히 지키지 않는 사람은 남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도둑이라고 한다. ‘코리안 타임’ ‘교통체증’ 등의 핑계는 더는 글로벌시대에 적합하지 않은 단어이다.

게다가 “조용필은 제일 마지막 무대에 나온다”라고 말하면서 지각에 대한 합리화를 하는 한국인의 태도에 변화가 요구되는 바이다. 따라서 정확한 시계처럼 정시에 약속장소에 나타나는 예의는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좋게 할 뿐만 아니라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함으로써 비즈니스에 있어서도 성공 할 수 있다. 인간의 삶을 맑고 평화롭게 하기 위한 가장 작은 실천은 평소에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리라. 직장 상사는 물론 고객과의 약속을 잘 지키는 기업이 대한민국을 건강하게 이끌어 갈 것이다.


※ 효과
1. 오십견을 예방하고 어깨와 목의 피로를 해소한다.
2. 직장인의 굽은 등을 바로 펴고 척추를 건강하게 하며 허리를 강화시킨다.
3. 늘 앉아서 생기는 자세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
4. 가슴을 확장시키고 대둔근을 수축하여 탄력있는 하체를 만들어준다.


※ 주의: 4번 자세가 어려운 경우 무리하지 말고 3번까지만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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