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팩의 미디어퍼포먼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입력 2011-09-21 13: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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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최치림·HANPAC)가 YMAP과 손잡고 ‘미디어퍼포먼스-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공연한다.

미디어퍼포먼스는 문학, 사진, 미술, 무용, 연극, 음악, 영화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공연장, 전시장, 자연경관과 조율시키는 미디어 운용 장르이다. 기본적으로 사진, 영화, 비디오, 오디오, 디지털아트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커뮤니케이션 창작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물은 ‘태양의 서커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작품은 전체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앨리스도 여러 명이 등장한다. 등장인물의 퍼포먼스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인터렉티브한 영상이 펼쳐진다.

최첨단 멀티 프로젝션 매핑(특정 지형지물에 복수의 빔 프로젝터를 쏘아 화면을 연출하는 기법)을 도입했고, 이를 위해 주로 건물 외벽을 이용하던 미디어파사드(LED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를 공연장으로 끌어들였다.

가로 길이 최대 14미터부터 최소 3미터의 다양한 5개의 스크린이 가변적으로 활용되며, 제6의 스크린이라 할 수 있는 경사바닥면의 미디어파사드도 기대하게 만든다.

김형수 영상 및 미디어아트 예술감독은 “미디어를 다양하게 운용하는 미디어 퍼포먼스에서 대사 중심의 내러티브를 끌어오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무용수는 영상공간 안에서 퍼포머로서, 그리고 또 하나의 오브제로 기능한다. 미디어 아트 시공간을 만들어서 비주얼 스토리텔링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02-3668-0007)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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