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의 소속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친 담당 의사의 진찰 결과와 제작진의 제작상황을 고려한 끝에 촬영에 속히 임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촬영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서 작품을 함께 할 수 없게 됐지만 끝까지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제작진을 비롯해 시청자들,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치료에 집중해 건강한 몸으로 새로운 작품과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재원의 하차에 따라 제작진은 김재원을 대신할 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한편 김재원은 4일 오후 서울 삼성동에서 ‘나도, 꽃!’ 촬영 중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어깨를 다쳤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