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더 보이즈’에는 이미 알려진 대로 테디 라일리를 비롯해 유영진, 김영후, 히치하이커, 켄지, 황성제 등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 ‘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를 작곡한 테디 라일리의 작품으로, 강렬하고 파워 넘치는 드럼 사운드와 리듬, 독특한 구성의 화음에 독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가 더해진 어번 댄스곡이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소녀시대의 일본 히트곡 ‘미스터 택시’의 한국어 버전을 비롯해 멤버 수영의 첫 작사곡인 밝은 R&B 발라드 곡 ‘봄날’도 수록됐다. 또 밝고 경쾌한 신스팝 장르의 ‘텔레파시’, 신나는 레트로 팝 ‘세이 예스’, 소녀시대가 전하는 응원가 ‘비타민’ 등 다양한 음악들을 담아 글로벌 음악 팬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마술사가 된 소녀시대의 이야기가 담긴 댄스곡 ‘트릭’, 강렬하고 암울한 사운드 속 개성 강한 보컬이 돋보이는 ‘오스카’,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적인 ‘톱 시크릿’ 등 다양한 느낌의 12곡을 수록했다.
19일에는 소녀시대 정규 3집 발매와 함께 아이튠즈 등을 통해 신곡 ‘더 보이즈’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하고, 뮤직비디오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15일과 17일 ‘더 보이즈’ 뮤직비디오 티저를 각각 1, 2차로 나눠 공개하며,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