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서울 드라마 어워즈’작품상 ‘파시오니’ 국내 방영

2011 ‘서울드라마어워즈’ 작품상 수상작인 브라질 드라마 ‘파시오니(Passione)’가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스릴러 장르인 ‘파시오니’는 세계 3대 방송사인 브라질 글로보TV사가 전 세계 100여 개국 수출을 목표로 제작한 야심작이다.

브라질 최고의 작가와 배우가 모여 다양한 인간군상의 심리를 절묘하게 묘사하였고, 브라질-이탈리아 현지 올 로케를 통해 웅장한 스케일로 그려낸 대작이다.

다른 남자의 아기를 임신 중이던 베스와 결혼한 에우헤니오는 출산과 동시에 아기를 이탈리아에 입양시키고 사산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세월이 흘러 죽음을 앞둔 에우헤니오는 베스에게 이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배신감을 느낀 베스가 아기를 찾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음모를 다이내믹하게 그리고 있다.

특히 한국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사랑과 배신, 음모, 출생의 비밀 등 드라마적 요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시오니’는 라틴드라마 전문채널 ‘텔레노벨라’를 통해 26일 오후 2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