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클럽에서 루마니아 여성 만나…”

백두산 유현상, 김도균(왼쪽부터). 동아일보 SB

아일랜드 여성과의 눈물겨운 로맨스를 공개해 ‘중년 로맨티시스트’가 된 록 그룹 백두산의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다른 나라 여성과의 연애담을 추가로 공개했다.

최근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 참여한 김도균은 루마니아 여성과 연애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여성은 도대체 어디서 만났느냐는 질문을 받고 “영국에 음악을 듣는 클럽이 있는데 그 곳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유현상이 “웃자고 한 이야기일 뿐인데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갖는 것 같다. 김도균은 성경과 기타밖에 모르는 순수한 사람”이라며 수습에 나섰지만, 김도균은 “사귄 것 맞다”고 말해 유현상을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그렇지만 그는 “그렇지만 대화의 상대로서 좋은 감정으로 만난 것”이라며 일부 왜곡된 시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국제연애를 해 본 입장에서, 출연자 중 누가 제일 해외에서 인기를 끌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SG워너비 이석훈을 꼽았다.

그는 “이석훈의 감각적인 분위기가 인기를 끌 것”이라며, “스코틀랜드, 웨일즈 등 영국 국가 여성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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