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방용국, 2011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등극

입력 2012-01-26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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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신인 그룹 비에이피(B.A.P)의 리더 방용국.

6인조 신인 그룹 비에이피(B.A.P)가 패기가 대단하다.

26일 싱글 앨범 ‘워리어’를 공개한 비에이피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데 이어 리더 방용국이 영문 K-pop 전문 사이트 ‘올케이팝(allkpop)’이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발표한 ‘2011 올케이팝 어워즈 (Allkpop Awards)’의 수상자 명단에서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Best Hip-Hop Artist)’에 선정됐다.

방용국은 미소년의 외모와는 달리 땅굴저음 랩을 선보이며 새로운 힙합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는 비에이피의 데뷔곡 ‘워리어’ 뮤직비디오에서도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올케이팝 어워즈’는 최고의 남·여 솔로 아티스트, 최고의 남·여 그룹, 최고의 신인 아티스트,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총 10개 부문을 선정해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연말 시상식은 300만이 넘는 최종 투표 수를 기록하며 K-pop에 대한 전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방용국은 비에이피 활동에 앞서 지난 8월에 비스트 양요섭과 함께한 듀엣곡 ‘I Remember(아이 리멤버)’로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최고의 솔로 아티스트(Best Solo Artist)’와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의 두 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다. 그는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 상을 거머쥐며 함께 수상한 슈퍼주니어, 아이유, 2NE1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방용국이 속한 그룹 비에이피는 오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B.A.P 데뷔 쇼케이스’를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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