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사진제공=4HIM Entertainment
이번 뮤직비디오는 박재범이 처음 만난 박세영에 한 눈에 반해 연인이 된 모습을 상상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촬영은 지난 1월 15일, 16일에 걸쳐 왕산 해수욕장과 홍대의 카페, 강남의 스튜디오에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여름으로 설정된 뮤직비디오 배경 탓에 박세영은 얇은 원피스만 입고 영하의 추위에 떨면서도 씩씩하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박세영은 “대사 없이 눈빛과 표정, 동작으로 느낌을 전달하는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렵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작업이었다. 촬영 내내 노래와 함께하니 감정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 박재범 선배님은 촬영으로 처음 뵜는데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시안 감독은 “박세영은 앵글에서 잡히는 느낌이 사진보다 더욱 매력적이어서 깜짝 놀랐다. 묘한 매력과 신선함을 함께 갖춘 신예라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세영은 SBS 주말드라마 ‘내일이 오면’에 서유진 역으로 중간투입됐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