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극중 전설의 카사노바 장성기역을 맡은 류승룡은 핑거발레, 프랑스어, 스페인어, 샌드아트, 소 젖짜기, 화려한 요리 실려까지 여성들을 유혹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익힌 전설의 카사노바 역할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속 소품으로 활용된 실제 류승룡 과거사진이 공개되었는데 실제 장성기로 착각할 것 같다.
이 사진은 류승룡이 과거 난타 외국 공연때 찍은 사진으로 긴 머리에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류승룡은 카사노바 장성기처럼 전 세계 여심을 사로잡는 듯한 묘한 분위기다.
특시 산을 배경으로 골똘히 고민하는 류승룡의 모습은 장성기와의 모습과 절묘하게 맞아 ‘내 아내의 모든 것’ 캐릭터를 명확하게 해주는 소품용 사진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한편, 개봉 7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잔소리쟁이 아내 정인(임수정 분)에게 지친 남편 두현(이선균 분)이 전설의 카사노바 성기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사진출처ㅣ영화사 집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