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크리스마스 디너쇼 개최

심수봉 디너쇼 포스터

가수 심수봉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디너쇼를 한다.

심수봉은 12월24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2 심수봉 크리스마스 디너쇼’를 펼친다.

특유의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욱 화려하게 재탄생될 ‘2012 심수봉 크리스마스 디너쇼’에서 심수봉은 새로운 변신과 도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전곡 빅밴드 편곡’은 작은 무대에 국한됐던 기존 디너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차별화한 구성으로 꼽힌다.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그 때 그 사람’ ‘사랑 밖에 난 몰라’ ‘백만 송이 장미’ ‘미워요’ ‘여자이니까’ 등 히트곡들이 트로트, 재즈, 포크, 국악 그리고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편곡된다.

공연기획사 에스에이커뮤니케이션은 “심수봉 전속 빅밴드와 함께하는 이번 ‘심수봉 크리스마스 디너쇼’는 화려함과 장엄함으로 꾸밀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 심수봉’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재즈풍의 피아노 연주, 1970·1980년대를 회상할 수 있는 통기타 연주 그리고 역동적인 드럼 연주까지 심수봉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들이 꾸며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