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백퍼센트-ZE:A-씨스타, 아이돌 장르 편식 NO ‘발라드로 다양성 시도’

양요섭-백퍼센트-씨스타 소유-제국의 아이들(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출처 | 티오피 미디어·큐브·스타제국·스타쉽

양요섭-백퍼센트-제국의 아이들(ZE:A) 등이 아이돌 그룹의 장르 편식에 대한 편견을 깨뜨렸다.

현재 가요계는 아이돌 그룹들에 대해 ‘댄스형 가수’, ‘퍼포먼스형 가수’로만 인식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그 틀을 깨려는 아이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인 아이돌 그룹 백퍼센트와 인기 그룹 제국의 아이들, 비스트, 씨스타 등이 그런 예 중에 하나.

이들은 아이돌 그룹 가수들은 ‘댄스’장르에 편중돼있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댄스 음악이 아닌 감성적인 발라드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비스트의 메인보컬 양요섭은 솔로 미니 앨범 ‘The First Collage’의 타이틀곡 ‘카페인’으로 차분한 감성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인 그룹 백퍼센트 역시 감성발라드 ‘나 같은 놈’을 공개하며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새로운 느낌의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활발한 개인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국의아이들도 감미로운 R&B 발라드 ‘아리따운 걸’로 팬들에게 특별한 러브송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인기 걸그룹 씨스타 소유는 같은 소속사 케이윌, 보이프렌드 정민과 함께 힐링 러브송 ‘하얀 설레임’을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

한편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씨스타,소녀시대, 카라, 백퍼센트 등 연말 연시를 맞은 아이돌 그룹들은 공중파 3사와 케이블 방송, 음원 업체 등의 각종 가요제와 시상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