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맛다시 “군대 음식 ‘전설의 아이템’ 추가요!”

MBC 주말 예능프로 ‘진짜 사나이’에서 그동안 소개된 추억의 군대 음식들.

MBC 주말 예능프로 ‘진짜 사나이’에 잇달아 등장하는 군대식 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는 ‘맛다시’가 등장해 군대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날 맛다시를 처음 맛 본 박형식은 “이게 웬일입니까. 정말 행복합니다. 웃음이 멈추지 않습니다”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박형식의 입맛을 홀린‘맛다시’는 군대 매점인 PX에서 판매하는 고추장 양념으로 ‘전설의 아이템’으로 통한다. 다진 쇠고기가 들어 있어 감칠맛을 더한다. 고추나라 맛다시와 산채비빔 맛다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가격은 1개에 900원꼴이다. 시중에선 1,5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활용 방법은 다양하지만 밥에 넣고 다른 반찬들과 함께 비벼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이 보통이다.

앞서 그동안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대리아, 바나나라떼, 군대 짜장, 튀긴 건빵 등 군대식 음식이 차례로 소개됐다.

먼저 호주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프랑스 고급 음식 같다”고 극찬한 군대리아는 군대식 수제 버거로 양상추 샐러드, 치킨버거 소스, 케첩, 마요네즈, 으깬 감자, 건포도, 마카로니, 딸기잼, 포도잼 등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넣어 먹으면 된다.

이어 소개된 바나나라떼는 군대 내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시중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어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또 ‘군대 짜장’과 함께 건빵을 튀겨 설탕에 묻히는 ‘튀긴 건빵’ 도 소개돼 화제를 낳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군대 음식 여자들이 더 궁금해 할 것 같다”, “맛다시 한번 맛보고 싶은데 어디서 파나”, “군대 음식 보니까 추억에 절로 젖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