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힐링캠프. 사진=해당 방송 캡처

한혜진 힐링캠프. 사진=해당 방송 캡처


‘힐링캠프’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나이차이 때문에 두려웠다는 심경을 고백했다.

한혜진은 1일 밤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2주년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한혜진은 MC가 아닌 게스트로 나서 축구선수 기성용이 출연해 만남부터 결혼까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기성용과의 결혼에 골인한 한혜진은 나이차에 부담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남자 대 여자로 만났기 때문에 고백 받던 상황에서는 나이차이가 생각이 안 났다. 하지만 점점 나이차가 실감나서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혜진은 “누나 동생으로 지낼 때 연애상담으로 친해졌다. 기성용이 ‘누나 나 누구랑 소개팅을 하는데..’식으로 이야기를 많이 했다. 제가 요새 그걸로 괴롭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혜진은 “제가 성용선수에게 연애상담을 해주면서 연예인 만나지 말라고 그랬다. 내조 잘 해주는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을 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