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인근 도로 침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남역 인근 도로 침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강남역 일부 침수’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남역 사당역 일부 침수’ 보도에 대해 언급했다.

박 시장은 2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금 통합방재센터 다녀오는 길인데 아직 서울시에 큰 침수피해는 없으며 강남역·사당역 부근도 아직은 차량 통행 등 지장이 없습니다”라며 “그러나 호우경보 상태이니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메트로 측도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트위터에 “2호선 강남역, 사당역 인근 도로 일부가 침수되었으나 지하철 운행과는 무관하며 현재 열차 운행 중입니다”라는 공지를 올렸다.

앞서 이날 오전 7시를 기해 SNS상에서는 강남역과 사당역 인근 도로의 침수로 출근길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이 줄을 이었다.

오전 9시 현재 강수량은 흥천(여주) 271.5㎜, 산북(여주) 254.5㎜, 실촌(광주) 232.5㎜, 송파(서울) 138.5㎜, 주천(영월)120.0㎜ 등이다. 기상청은 23일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강남역 일부 침수’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남역 일부 침수,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비만 오면 강남역 도로는 워터파크다”, “강남역 사당역 일부 침수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