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에 낯선 사람이 숨어 살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진다. 실화를 모티브로 한 스릴러 영화 ‘숨바꼭질’의 흥행 속도도 무섭다. ‘숨바꼭질’이 누적관객수 500만을 넘어 한국 영화 스릴러 장르 사상 최고 흥행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영화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525만 5367명)을 넘을 기세다.
전작 ‘연가시’ 451만명. ‘숨바꼭질’로 흥행퀸에 오른 연기파 배우 문정희가 ‘숨바꼭질’ 극중에서 한 아이의 미스테리한 엄마 주희역을 맡아 그녀의 미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한국영화의 스릴러물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배우 문정희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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