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샘 유전자 발견, 회복력 높아져…젊은 시절로 돌아가나

입력 2013-11-08 17: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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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샘 유전자’

청춘의 샘 유전자가 발견돼 화제에 올랐다.

미국 보스턴아동병원과 하버드의대 조지 댈리 교수 연구팀은 최근 세계적 학술지인 셀을 통해 ‘청춘의 샘’(Fountain of youth) 유전자를 발표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청춘의 샘 유전자 ‘Lin28a’는 동물의 발달 및 성장과 관련 있다. 이 유전자는 배아 단계일 때 가장 활발하고 임신 기간에 퇴화하기 시작해 출생 후에는 기능이 멈춘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청춘의 샘 유전자가 활성화한 쥐를 만들었다. 이 쥐는 일반 쥐보다 회복 능력이 빠른 모습을 보였다.

댈리 교수는 “청춘의 샘 유전자는 성인들의 상처 회복력을 높이고 각종 퇴행성 질병을 치료하는 복합치료제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청춘의 샘 유전자, 치료제가 되는구나” “청춘의 샘 유전자, 이름 잘 지었네” “청춘의 샘 유전자, 과학의 발달은 어디까지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청춘의 샘 유전자’ 학술지 셀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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