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피해 여성께 죄송…관리 못한 내 잘못”

입력 2013-11-13 14: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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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심경글을 남겼다.

은혁은 13일 트위터 계정을 해킹당한 지 한시간 여만에 “실명을 다시 거론하진 않을께요. 피해입으신 여성분께 죄송하고요.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회사와 이야기 중이니까 빨리 조치를 취할게요”라며 “트위터가 유일한 소통공간인데 없애고 싶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은혁은 이날 오후 1시 15분경 이틀 만에 트위터를 해킹당했다. 트위터에는 이틀 전과 유사한 내용의 사적인 게시물이 연이어 게재됐다. 범인은 이틀전 트위터를 해킹했던 사람과 동일인으로 보인다.

은혁은 이틀 전인 11일에도 트위터를 해킹당했다. 당시 다소 수위 높은 사적인 게시물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이에 소속사는 트위터 측에 빠르게 신고했고, 이후 트위터 계정을 되찾은 은혁은 “‘고소미’ 먹고 싶냐(고소 당하고 싶냐)”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은혁의 트위터 해킹은 올해만 벌써 네 번째다. 은혁은 지난 3월과 6월에도 트위터 해킹을 당했고, 이틀 사이를 두고 두 번의 해킹을 더 당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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