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사과글 올린 뒤 또 해킹 당해… 계정 삭제하나

입력 2013-11-13 16: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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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 계정이 하루 만에 두 번이나 해킹을 당했다.

13일 오후 4시경 은혁의 트위터에는 동일인이 게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이 다시 한 번 올라왔다. 이는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경 게재한 두 건의 게시물에 이어 벌어진 일이다.

문제는 은혁의 트위터를 이용해 게재된 게시물에는 특정인에 대한 사적인 정보가 담겨 있다. 특히 해킹을 한 사람은 반복적으로 이 특정인에 대한 정보를 은혁의 트위터를 통해 이틀에 걸쳐 총 세 차례나 해킹해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에 은혁은 이날 오후 해킹이 발생한 후 한 시간여 뒤 “실명을 다시 거론하진 않을게요. 피해입으신 여성분께 죄송하고요. 제가 관리를 못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회사와 이야기 중이니까 빨리 조치를 취할게요”라며 “트위터가 유일한 소통공간인데 없애고 싶진 않으니까요. 아무튼 죄송합니다”라며 사과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은혁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혁은 올해 트위터 해킹만 다섯 번째 당했다. 지난 3월과 6월 그리고 지난 11일과 금일 두 차례의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사진|동아닷컴DB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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