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년 전 로봇, 인형인 줄 알았는데…“헐!”

입력 2013-11-17 19: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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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년 전 로봇’

‘240년 전 로봇’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로봇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240년 전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해당 사진에는 탁자에 앉아 필기를 하고 있는 금발머리 로봇과 로봇의 등 안에 들어 있는 기계 부품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240년 전 로봇’을 ‘필기사’라는 이름을 가진 글 쓰는 로봇이라고 소개하며 18세기 후반 스위스 출신 시계 장인 피에르 자케 드로가 아들과 함께 만들었다고 전했다.

로봇은 600개의 부품으로 이뤄졌으며, 글을 쓰는 동안 눈동자가 글을 따라가고 펜에 잉크를 찍을 때 고개를 돌리는 등 240년 전 기술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밀한 동작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240년 전 로봇’을 접한 누리꾼들은 “240년 전 로봇 장인정신이 느껴지네”, “240년 전 로봇, 정말 놀랍다”, “240년 전 로봇, 어린 왕자랑 닮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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