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수 김사랑-JC지은 교제 7년만에 결별

입력 2013-1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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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사랑-JC지은(오른쪽). 사진제공|쇼파르뮤직·라이온미디어

올해 봄 관계 정리…친구로 지내

오랜 공개연인이었던 가수 김사랑(32)과 JC지은(김지은·32)이 교제 7년 만에 결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24일 “두 사람이 올해 봄 연인관계를 정리하고 지금은 친구로 지낸다”면서 “오랜 기간 교제해 왔지만 성격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사랑과 JC지은은 작년 7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6년째 연인’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JC지은이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일 때부터 친분을 나눴고, 이후 음악이라는 공통분모 속에 사랑을 키웠다. 2011년 ‘온리 투나잇’이란 곡을 함께 작업한 이들은 JC지은이 작년 연말 발표한 ‘런’을 김사랑이 프로듀싱하는 등 꾸준히 음악적 교감을 이어갔지만 안타깝게도 사랑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음악적으로 서로 도와주고 의지하며 교감한 동료였다”면서 “지금은 서로를 격려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1999년 1집 ‘나는 18살이다’로 데뷔해 ‘은둔형 음악인’으로 살다 2007년 6년의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개했다. 솔로 출신 JC지은은 2009년 보컬그룹 레이디컬렉션으로 활동한 뒤 작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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