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아내 관련 루머에 불편한 심경 드러내…“막 써도 되는 나라?”

가수 박진영이 아내와 관련된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는데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는 글을 올려 답답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제가 발표한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며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근거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같은 날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박진영 아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조카이며 JYP엔터테인먼트에 불법 자금이 유입됐다는 루머가 퍼지며 화제에 올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진영의 아내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조카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불법 자금 유입설은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단돈 10원이라도 불법적인 자금이 유입된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본사는 자금의 투명성과 관련한 어떠한 조사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거짓 루머를 만들거나 유포한 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엄포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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