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3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4일(현지시각) 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G3의 렌더링 이미지를 입수해 단독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이미지에서 LG G3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바디에 그간 루머에서 제기된 바와 같이 브러쉬드 메탈 느낌으로 마감 처리됐다. 또 전작에서처럼 전면 키를 없애고 후면 키를 탑재했으나 보다 세련된 외관과 손가락 작동이 용이한 텍스쳐를 적용했다.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LG G3는 국내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QHD(2560×1440) 해상도가 적용되며, 5.5인치 화면에 퀄컴 스냅드래곤 805, 3GB 램,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골드, 타이탄 그레이, 실버 등 여러가지 타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13일 G3의 신제품 공개행사 초대장과 티저(예고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 1분 분량의 티저영상에는 카메라 기능이 특히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실행되는 모습을 담아 카메라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느낌을 받게 한다.
G2부터 적용한 후면키와 금속 느낌을 살린 후면 커버, 노크코드 기능 등도 영상을 통해 함께 공개됐다. ‘단순한 것이 새로운 스마트다’(Simple is the new smart)라는 문구를 통해 이번 제품 역시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했음을 알렸다.
LG전자는 서울과 영국 런던,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싱가포르, 터키 이스탄불 등 6개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런던·뉴욕·샌프란시스코에서는 현지시간 27일에, 서울·이스탄불·싱가포르에서는 28일에 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LG G3에 혁신 담을까?”, “LG G3, 아이폰6보다 대박나길…”, “LG G3, 아이폰6 이길까?”, “LG G3보다는 아이폰6가 더 끌려”, “LG G3? 난 갤럭시S5”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LG전자 G3’ LG전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